Claussen Pickles

에반게리온 윈드 심포니
다녀왔다. 너무 아름다운 공연이었어...

어제 2시 공연으로 갔었는데... 정말 만족만족 대만족. 밤공연도 엄청 신나보여서 부러웠다..

뭔가 자아가 생긴 후로 음악회라는 걸 자의로 처음 가본 건데 좋아하는 장르라서 그런지 엄청 잘 즐겼어ㅠㅠ 특히 타카하시 요코상이 직접 오셔서 불러주는 게 감동 오브 감동.

공연 자체가 원래 일본에서만 했던 공연의 라이센스를 따오고, 해외에서의 첫공연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 공연을 편곡하거나 건드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공연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핵심이라 중간에 추가되는 곡은 없었다고 함. 그래서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가 없었대. 지휘자님도 아쉬워하심...

특히 좋았던 것 중에 하나는 테마곡에 맞게 캐릭터나 배경에 맞춰서 조명 틀어주는 게 좋았음. 아스카가 나오면 주황~빨강 조명이고 레이 나오면 하늘색 조명이고... 초호기 나오면 보라색, 초록색 조명인 것처럼...

그리고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진짜 미쳤음. 저게 실제 악기 소리라니... 너무 완벽해서 실제 연주 같지가 않음... 이게 이 수많은 사람들이 합을 맞춰서 내는 하모니라고요...???... 비현실을 느껴버렸습니다.
어쨌든 다음에도 또 이런 오타쿠식 오케스트라에 기회 되면 가봐야겠단 생각을 함.
파판 오케 놓친 거 후회스럽다... 파판은 또 노래도 엄청 웅장하잖아.
이자이묭의 기본 소득을 전하고 싶다든가
어제 날씨 진짜 좋았어.

그냥 파란 나라가 된 기념 올립니다. 근래 느꼈던 날씨 중에서 가장 좋았어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부터 느껴지는 폭력적인 파란 하늘이 보이십니까? 참고로 전 이자이묭과 별자리가 같아서 저 또한 오하아사 1~2위의 시간을 지냈답니다.

그리고 그제 씨너스 봤는데... 밀린 리뷰란 채우려면 좀 걸릴 것 같아서 여기다가 슥 적음... 나 당당하게 이 영화를 2025년 상반기 씨네마라고 정할래. (기준: 내 기준임.) 진짜 노래도 좋고요. 섹시미 과다입니다. 나랑 싸우고 싶으면 블루스로 싸우자
2025-06-08 14:27
2025-06-09 21:52
이자이묭의 너는 민심을 듣지 않아
2025-06-09 21:52
아 ㅁㅛㅇ 폰트 씹혀서 자꾸 이자이됨(ㅅㅂㅋㅋㅋ)
갠홈에 쓸 정도로 이슈있는 일이 없어.
모비노기 투력 2.2나 찍음

밀린 리뷰와 더불어 갠홈을 너무 소홀히 한 것 같아 먼지 털기 위해 적음. 사진은 제 최근 페어인데 어때 보여요... 좋아보이죠... 세 번 보면 죽는 페어 같이 생겼는데 그래서 좋은 것 같아. 늘 창작 다크판타지 세계관에 대한 열망이 깊었는데 해결함.

그리고 모비노기 투력 2.2나 찍었어.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비록 룬 뽑는 운이나 드랍 운은 지지리도 없지만 여기까지 올렸다는 거 자체가 너무나 뿌듯함. 하지만 투력 자랑하면 탐라에 2.9 2.7들이 보여서 내 자랑이 초라해 보이긴 해. 아무런 노력 없이 뻥튀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모비 딜싸이클 너무 어려움. 파판 절도 해본 새끼가 이딴 게 어렵다고?라고들 하실 수 있지만... 의외로 모션이나 ui가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고 글쿨 같은 게 짧다보니 내가 콤보를 3번 했는지 2번 했는지 눈치채기가 어렵달까... 어려우면 뭐 어쩌겠어. 도태되고 허접 유저로 남아야지 뭐...
2025-06-03 11:22
맞아... 그리고 소소한 기록인데 이모티콘 목록에 톰 요크 이모지 뺐어. 이 미친 새끼가 이스라엘 옹호 관련으로 개뚱뚱한 인셀 글 업로드 했길래 꼴도 보기 싫어서 없앰. 개미친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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