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Lives

한 번 사랑하면 영원한 사랑 아닌가요.
아래 리뷰 존나 웃기다.

윤회를 논하는 동양인 사이에 낀 유대인 부처 아서 이야기 _이재성

Robot Dreams

Hey, hey, hey
Ba-dee-ya, say, do you remember?
Ba-dee-ya, dancin' in September
Ba-dee-ya, never was a cloudy day

한 번 사랑하면 영원한 사랑 아닌가요.

좋은 인연은 지나간 과거를 착취하지 않는다. _STONE

Schindler's List

쉰들러리스트: 지옥에서 인간미 찾기. 그래도 조그마한 인류애를 찾음.
컴앤씨: 지옥.

이 영화가 흑백으로 만들어 졌던것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_위수형

미래의 범죄들
세기말 레볼루션 노래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런 영화를 깊게 볼 수 있는 능력은 나에게 없는 듯... 근데 내용 자체가 어그로 지려서 존나 열심히 본 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씹덕들이 매일매일 말하는 섹시료나고어가 얼마나 븅맛인지 보여주는 영화.
적나라한 료나에로를 맛보세요.

Hail, Caesar!

Lights. Camera. Abduction.

106분 러닝타임으로 깔끔하게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 거미집하고 비슷했다! 적당히 잼섰음. 대뜸 뮤지컬이랑 수중 발레 나오고 엑스트라급의 역할에 대배우가 있다든지 공산주의 풍자라든지 영화 관련으로 더 자세하게 알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제목이 너무 귀엽죠. 기대작 중 하나였는데 개봉 당시에 다른 영화 보느라 못 봤었음. 캐릭터들 옷 같은 게 보기 좋았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찐따들의 호러로코ㅎㅎ 뱀파이어 소재는 언제 봐도 좋은 듯.

적역 캐스팅의 머뭇머뭇 송곳니 사랑 _박평식

송곳니 사랑이라는 말이 귀여워.

데드풀과 울버린

재밌음. 재밌는데... TVA 감찰 시급함. 멀티버스라는 망조가 든 후에 대부분의 이야기가 드래곤볼에서 크리링 뒤지면 "드래곤볼로 살리면 돼. 괜찮음"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음. 그리고 TVA... 능력은 엄청 강력한데 융통성은 뒤지게 없고 능률도 개 없고... 심지어 로키 보면서 TVA가 OOO란 사실을 알게 되니까 풀버린 오프닝을 제대로 볼 수가 없음(ㅆㅂ)

그리고 로라는 진짜 옛다 니들 보고싶어하는 거ㅋㅋ 하고 보여준 느낌이라 더 화가 남(ㅋㅋㅋㅋㅋ) 게다가 러닝타임이 2시간 7분 밖에 안됐는데 왜 안 끝나냐. 하고 막판에 지루함 느낀 영화는 간만이었다... 뭔가 영화 자체가 너무 보고싶은 것만 보여줄라고 해서 거기에 길들여지는 바람에 보고싶지 않는 게 나오면 참을성을 잃음<ㅋ

Come and See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내가 살면서 본 영화중에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후유증 심했고 너무 무섭고 괴롭고 힘든 영화였다... 이 영화를 이길 수 있는 영화는 없을 듯.. 이긴다고 해도 좋은 게 아니지만요. 새삼 학살이란 건 정말 끔찍합니다,,, 지금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생각하면 참 착잡한 부분...... 마지막 씬에서 학살한 자들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 인간성일까..싶고... 인간이란 참 잔인하면서도... ....신기합니다.... ....

여기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준 주연 분이 추후에 네오나치 관련 그룹의 홍보 영화에 참여했다는 게 참 흠좀무ㅋ

연기와 사람의 표정에서 끔찍함이란 게 무언인지 보여주는 영화였다.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영화 중 하나 _로저 이버트

The Boondock Saints

우리는 세상과 맞짱 뜬다!!

한국어 포스터 부제목 존나 웃김. B급미 있으면서도 굉장히 오타쿠를 위한 화인 것 같음. 그리고 노먼 리더스 존나 땀내나고 좋았다. 진짜 잘생김. 그는 진짜 유명한 상남자임.

악을 단죄하는 카타르시스 _나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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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2

2 보고 못 만들었다, 별로였다, 그저 그랬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싸이코패스로 간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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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기 전에... 이거 안타깝게도 예매했던 곳이 잘 안 오던 영화관이라 가는 길에 내려야 할 정거장에서 못내림. 결국 지각하는 바람에 앞에 5분을 못 봄. 그래도 이해는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1보다 2가 훨씬 좋았는데, 1은 기본적인 감정들의 열거여서 그런지 마음을 강하게 울린다!까진 아니고 와 슬프다. 와 웃기다. 와 공감된다 식의 반사 버튼 반응이었음. (감독 의도대로 움직여주는 관객인 편임.)

근데 2부터 사춘기가 되다보니 엄청난 공감성 수치와 미칠듯이 높아지는 해상도가 장난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새 감정 중에 불안이가 압도적 컨프여서 다른 애들 비중이 별로 없다는 점? 컨프라는 점에서 아쉬운 게 아니라 다른 감정들이 라일리 조종하는 것도 궁금해서임.(특히 엔비가) 이건 나중에 다른 감정들 프리퀄 애니메이션으로 뽑아줬음 좋겠다.

글고 가장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정말 좋았다 ㅅㅂ... 꼭 '좋은 아이'가 되지 않아도 돼... 있는 그대로의 너... 다양한 시행착오의 기억들이 가장 '나'다워지고 존재를 입체적이게 만들어ㅠㅠ 그리고 이 모든 조이와 다른 아이들의 모험, 사건들이 단순히 캐릭터들 사이에서 생기는 애니메이션적 사건, 감정들이 라일리를 조종함<- 이런게 아니라 라일리가 느끼는 감정 충돌 묘사와 스스로 이겨내는 내면의 성장 과정을 캐릭터들 모험으로 비유한 거라 생각하니 더 좋은 느낌을 줌.

영화 보는 내내 총 두 번을 울었는데, 하나는 조이가 기억의 저편으로 날린 기억 구슬 보면서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ㅠㅠ 했던 거고 다른 하나는 엔딩 하이라이트 장면임. 십알 너무 슬퍼. 이거 보고 어떻게 안 우는 거임. 휴지 없어서 흐르는 거 그대로 입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눈물 짠맛 존나 느꼈어.

제발 라일리 고등학교, 갓성인 된 것까지 전부 만들어주면 안될까요... 아마 안되겠지...,,, 성인까지는 안 바라고 고등학교까지는 어떻게 안될까. 제발.

+ 비밀 금고 안에 있는 로우 폴리곤 최애 게임 캐릭터랑 (이거 까칠이랑 씨피기믹 있는 거 좀 꼴렸음 죄송.) 도라도라 모티브로 추측되는 캐릭터 나올 때 진심 숨 넘어가듯이 처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킹받는 부분 구현 개잘해놔서 존나 웃겼음ㅠㅠ;;; 인사이드 아웃이 좋은 점이 유쾌하게 공감이 가능하단 점이야ㅠㅠ

아래는 평론 복붙인데 빨안씨가 남겨주신 게 정말 좋다ㅠㅠ;; 좋은 코멘트 많아서 복붙 많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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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_이동진
그때 잘 다스리지 못했던 불안이가 내 성격이 됐나봐 미안해 괜히. 잘지내자 이제라도. _재원
불안이 휘몰아치던 장면은 평생 못 잊겠다
내 감정들도 저렇게 애써줬을텐데 _소진
”이 영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바친다. 우리는 너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라는 스탭롤 마지막의 글귀가 이 영화의 의의 _수성
불안이 제어판을 담당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아직 그 폭풍에 갇혀있는 모든 이들에게 _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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